2010년 4월 4일 ~ 9일(금)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캄보디아 VealThom에 있는 흰돌 비엘톰 교회 완공에 따른 헌당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들의 모습은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교회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중나와 손을 흔들어 주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나로 하여금 미안함에 눈물 짓게 만들었다. 캄보디아에 도착해서 처음 느낀 감동이었다.
난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한채, 그들보다 잘 사는 나라, 넉넉한 환경에 귀빈으로 대접받으며 갔는데,
그 아이들은 그토록 친절하게, 그리고 간절히 나를 기다리면 맞아 주었다.

캄보디아 길거리에서 만난 구걸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영혼은 맑았다.

이런 기다림을 받아본 적이 언제인지..? 교회 입구부터 도열하여 우리를 기다리는 비엘톰 교회 어린이들^^
헌당예배를 기다리며 본당을 점유한 아이들... 하지만 곧 본당을 어른들에게 양보하고 교육관으로 이동~
왼쪽은 현지에서 헌신하고 계신 한성호 선교사님.. 그리고 오른쪽은 우리 목사님
얼굴이나 피부색, 언어는 다 달라도 기도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네요.
비엘톰 교회를 섬기는 스테판 사역자... 우리로 치면 목사 안수 받기 전 전도사님이시죠~
미리 준비하진 못했지만 즉석에서 드리는 특송
캄보다이 흰돌비엘톰 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나서 남은 사람들을 추스려 단체사진 한 장^^
Posted by 다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