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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31 기가바이트 S1080 4일 사용기..ㅋ

처음 기가바이트 S1080의 존재를 알고 그 짜릿함이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하는 동질감 이상..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의 약정이 끝나는 가을.. 무엇으로 갈아탈 것인가에서 1순위에 올라있는 갤럭시노트와 갤탭 후속모델..

이유는 와이드한 화면과 타블렛PC급의 매력...하지만 그 선택이 선뜻 내키지 않는 것은 운영체제...

예전 MP3 플레이어를 귀에 꽂고 핸드폰을 진동으로 전환해 손에 꼭 잡고 오는 전화 놓지지 않기 위해 애쓰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러한 것들의 통합이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러한 생각은 현실이 되었고, 이제 바라는 것은 스마트폰과 컴터의 통합이었다.  그래서 MS의 행보를 지켜봤지만 그닥 희망은 없고...

기가바이트 S1080이 현재로서는 통합에 대한 나의 요구에 최대한 근접해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나의 갤럭시S와 S1080을 묶어주는 LG HBS-700으로 전화와 컴퓨터가 하나로 통합되었다.

헤드셋은 다행이 멀티 페이링이 지원되어 태블릿으로 영화를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전화오면 영화 멈춤, 통화전환, 통화가 끝나면 영화재생의 핸들링이 가능하게 해준다.ㅎ

처음 S1080을 최저가로 사겠다고 용팔이 사이트에 주문했다가 재고없다고 농락당하고, 오픈마켓에서 공식수입처를 통해 구매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터치펜까지...(터치펜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상자 안을 자세히 안보고 상자와 함께 버릴 뻔했다.ㅋ)

운영체제를 윈도우즈7으로 결정(윈도우즈8은 아직 안정화가 안된 느낌이기에)하고 320기가 하드를 반으로 나누어 C드라이브에 안전하게 설치...동봉된 CD로 각종 드라이버를 잡고,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까지 설치완료. 서점 안에 ODD 없는 PC를 한 대 들이면서 구매한 외장 DVD롬이 있어 설치는 쉽게 진행되었다.

아래한글 2010, MS 오피스 2010, V3 LITE, 곰플레이어 등 컴터에서 즐겨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들을 주구장창 설치하고, 윈도우즈 태블릿PC의 위용을 뽐내기 위해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사이트에 접속해서 인터넷뱅킹 환경구축을 위해 ActivX 마음껏 설치하고, 또한 다운로드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로드 프로그램 설치해서 사용하던 노트북과 동일한 환경을 구축했다. 신났다.

하지만 낯선 터치환경으로 인해 적응하기까지 퍼포먼스는 그닥...물론 USB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했다면 극복할 수 있었던 건데, 무슨 객기인지 태블릿만으로 진행하다보니 몸이 힘들었음...ㅋ

 

 

웹서핑이나 문서를 보거나 작성할 때 왼쪽에 있는 상하 스크롤과 오른쪽의 마우스 기능은 필요한 일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또 하나 S1080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주일날 찬양단 찬양PPT 오퍼레이팅을 위해 금욜 퇴근할 때마다 노트북 및 전원, 어댑터를 해체하고, 월요일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것이었는데, 장치 오른쪽의 D-Sub 기능을 나의 만족도를 200% 올려준 것이다.ㅎㅎㅎㅎ 

기본 기능을 익혀가며 친해지는데, 윈도우즈7이라는 운영체제가 터치기반의 태블릿 PC용이 아니라 마우스와 키보도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기에 몇 가지 어플리케이션으로 미적요소와 기능적 요소를 향상시켰다.

로켓독과 레인미터로 태블릿 분위기로 한층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런데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거 가지고 노는데 완전 타임킬러... 시간 가는줄 몰랐음

예뻐진 디자인과 큼직한 아이콘.... 이뻐~~~

 

또 하나 윈도우즈이기에... 안드로이드가 아니기에 iTunes 설치하고 각개전투로 듣던 팟캐스트를 한군데 모아 들을 수 있게 되었다.ㅎ 

각설하고, 나에겐 딱 맞는 디바이스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욕심은 버려야 한다. 속도감과 퍼포먼스... 많은 양의 워드, 파워포인트, 그래픽 작업을 하고자 할 때, 일반 컴터에서 느껴지는 속도감을 기대한다면, 갖다 버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S1080을 서브장비, 세컨PC급으로 생각하고 포터블에 좀더 무게감을 둔다면 아주 훌륭한 장비가 될거이라 생각한다.

또 하나 마지막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준것은 갤럭시S를 모바일AP로 설정해서 와이파이 접속해서 느끼는 인터넷체감 만족감이 최고라는 것이다. 갤럭시S로 SNS하는 것보다 훨씬 편안한 환경을 경험했다.

윈도우즈8이 정발되기를 기다리며 난 S1080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osted by 다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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