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의 이러닝, 그리고 콘텐츠라 하면 상당히 정형화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UI, 캐릭터, 동영상, 학습목차...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압박은 전문가들에 의해 양산된다는 느낌을 받느다.
또한 내용의 구조화 보다는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다양한 효과에 대한 기법들로
콘텐츠 퀄리티를 승부한다.

하지만, 무엇이 진정 중요한가?

학습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의 생산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다면 학습자들의 몰입은 어디에서 발생하나?

학습자들의 "필요"이다.

모든 과정개발 및 교수설계는 요구분석에서 출발한다.
학습주제에서 목차, 내용전개 방식, 심지어는 글자크기나 색상, 성우의 음성, 캐릭터 등까지...

요즘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전통적인 이러닝 마켓 플레이스를 넘어서서 누구나 지식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자신의 원하는 지식을 검색하여, 학습할 수 있는 지식의 생산, 유통, 소비를 일으킬 수 있는 지식e-Market Place를 기획하고 있다.

뻔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정형성을 탈피하고,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웹기반의 저작도구와, 생산된 지식을 검색하여 지신만의 코스웨어를 구성하여 자신의 지식스토어에 등록해서 판매하는 지식 중개상, 그리고 필요한 지식을 검색하여 지식을 소비하는 지식소비자...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지식의 거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청사진은 섰다.
지식의 생산과 유통, 소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나가면서 본 블로그에 연재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Posted by 다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