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정희 대통령이 베트남의 티우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담을 하고 있었대요.....

창밖을 내다보던 티우 대통령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는데,
바로 뜰에 소담스럽게 핀 목련꽃 이었습니다.....

이를 안 박 대통령이 티우 대통령의 귀국길에 목련의 묘목을 선물했고,
그는 크게 기뻐하며 이를 베트남에다 옮겨 심었더랍니다.....

시간이 지나....
목련은 무성하고 튼튼하게 자라났는데,
이상하게도 그 소담스런 꽃이 아무리 기다려도 피지않았다고 하거든요.

결국 우리나라의 저명한 대학의 식물학자에게 문의를 했고,
그 분은 이렇게 대답했다지요....


"목련이란, 혹독한 추운 겨울을 겪어야 비로소 성숙해지고....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된답니다.
그런데, 베트남은 일년내내 사시사철 따뜻하기만 하니까....
그 곳에서는 결국 아름다운 목련은 영원히 필 수가 없게 되는거죠...."


가장 혹독한 시련이 없으면,
가장 아름다운 꽃은 결코 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불공평한 시련을 겪는다는 핑계로,
하나님께 삿대질 하듯.... 자기 자신을 더 죄악된 행위 쪽으로 이끌어 가곤 하지요....

우리에게, 하나님은 토기장이 이십니다.....
토기장이는 그릇을 빚을때 더 아름다운 그릇을 빚기위해,
흙반죽을 내리 치기도 하고.... 뜨거운 불 속에 집어 넣어두기도 하지요.
그런 가운데, 그릇은 점점 아름답게 변해간답니다....

주안에서 ,
시련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Posted by 다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