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의 철학이 참여와 개방인가?
우연히 몇 몇의 블로그를 방문하다가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이러닝에서 이미 이러한 고민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는 선구자들을 보면서

나만의 가려운 영역이 아니었구나.. 하며

학습이라는 행위는 결코 인위적일 수 있는 것일까?
지식의 가치를 우리는 인정하고 있는가?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수 있어야만 하는가?

학습이 정말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그러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학습의 지속력은 얼마나 될 것인가?

공교육과 입시, 그리고 취업과 승진이라는 개인적 사회화와 성취감이라는
당근이 없다면, 자발적 학습사회가 이루어질 것인가?

이 대목에서 사람은 게으르며 성악적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또한 스친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으면 자고싶은 것이
인간의 몸이 원하는 바다.

그래서 수많은 학습이론에서 동기부여, 강화, 보상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연구되고 실험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동기부여 및 보상의 방안은 [인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인정받는 다는 것은 내가 존재하는 큰 이유이다.
인정의 욕구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 통용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직장상사는 부하직원에게, 부하직원은 상사에게, 그리고 동료로 부터의 인정...

방법의 차이는 존재할 것이다.

말 한마디의 칭찬일 수도 있고, 가식없이 천진난만하게 웃어주는 웃음일 수 도 있고,
덧글에 달린 격려의 한 마디 있수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내 손에 쥐어진 보너스 일수도 있고...

이러한 인정의 욕구를 이러닝 체제에서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을까?
그런데 나는 고민을 지속해야 한다.

업무과제로써 이미 시작한 상황이고,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며 이 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싶다.

Posted by 다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