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나 보다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3차례... 한 달에 한 번 꼴로 서비스를 받았다.
핸드폰 때문에....
문제의 발단은 나의 실수임이 자명하다.

첫 번째 서비스를 받게된 계기는....
핸드폰을 바지에 넣어 놓은채로 옷걸이에 걸어놓았는데, 아내가 미처 확인하지 않은채 바지를 세탁기에 넣었고, 무참히 다른 빨래거리들과 함께 돌렸다.
물도 많이 먹었고, 세제도 실컷 먹었을 상황
아침이 되어 핸드폰을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불안한 마음에 탈수된 상태의 바지 주머니를 뒤졌다.
불안한 예측은 현실이 되었고, 물먹은 바지 안에 핸드폰이 얌전하게 전원 오프된 상태로 있는 것이다.
얼른 핸드폰을 꺼내서 배터리를 분리하고 드라이기로 말리기 시작했다.
30분여 가량 말리고 나서 조급한 마음에 전원을 켰다.
켜졌다.... 안심을 하며 전화를 걸어보았다. 걸린다.
그런데 몇 개의 키가 먹지를 않는다.
상하좌우와 3번 번호키가 먹지 않는다.
그래서 특정 번호는 걸지 못하고, 검색도 안된다.
3번 단축키는 본가 전화인데, 본가 전화는 3번이 안들어가서 대충 걸며 일주일을 지냈다.
그리고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분명한 나의 실책인데도 반갑게 웃으며, 1년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무상 서비스를 해 주었고, 모든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아침에 핸드폰을 충전하는데, 아들이 나에게 오다가 핸드폰과 충전잭이 연결된 부분을 밟아서 충전잭부분이 뒤틀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로인해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질 않는다.
또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서비스 기사는 또 친절하게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친절한 문자까지 남겨준다.

오늘 세번째 서비스를 받으러 왔다.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데, 지하철 의자의 모서리에 부딪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충격을 견디지 못한 액정은 쫘악~ 금이 갔고... 액정이 보이지 않으니, 전화 걸고 받는데도 불편한데다, 문자는 ~ 어~~휴...
암담하고 기분 꿀꿀하기가 참 참담했다.
이번에 돈이 얼마 들겠지 하며 또 애니콜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서비스 담당 직원은 여전히 친절한 모습으로 불편한 상황에 처한 나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돈 안드는 방향으로 수리해 주겠다고 한다.
마침 액정 여분이 있고, 고객인 내 편의를 생각해서 무상으로 액정을 교환해 주었다. 액정 파손은 본인 실수로 돌리겠단다.
그 마음씀과 수리비가 공짜라서 그 감동은 몇 배를 더해 내게 느껴졌다.

역시 큰 회사라 그런가...
직원들의 아량과 배포도 남달랐다.
이 모든 서비스 비용 또한 초기 물건값 안에 포함된 거 겠지만,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참 고맙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며, 영업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누구나 또 못하는 것이 이런 친절 서비스 아닌가...?



Posted by 다울의 꿈
고 박정희 대통령이 베트남의 티우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담을 하고 있었대요.....

창밖을 내다보던 티우 대통령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는데,
바로 뜰에 소담스럽게 핀 목련꽃 이었습니다.....

이를 안 박 대통령이 티우 대통령의 귀국길에 목련의 묘목을 선물했고,
그는 크게 기뻐하며 이를 베트남에다 옮겨 심었더랍니다.....

시간이 지나....
목련은 무성하고 튼튼하게 자라났는데,
이상하게도 그 소담스런 꽃이 아무리 기다려도 피지않았다고 하거든요.

결국 우리나라의 저명한 대학의 식물학자에게 문의를 했고,
그 분은 이렇게 대답했다지요....


"목련이란, 혹독한 추운 겨울을 겪어야 비로소 성숙해지고....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된답니다.
그런데, 베트남은 일년내내 사시사철 따뜻하기만 하니까....
그 곳에서는 결국 아름다운 목련은 영원히 필 수가 없게 되는거죠...."


가장 혹독한 시련이 없으면,
가장 아름다운 꽃은 결코 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불공평한 시련을 겪는다는 핑계로,
하나님께 삿대질 하듯.... 자기 자신을 더 죄악된 행위 쪽으로 이끌어 가곤 하지요....

우리에게, 하나님은 토기장이 이십니다.....
토기장이는 그릇을 빚을때 더 아름다운 그릇을 빚기위해,
흙반죽을 내리 치기도 하고.... 뜨거운 불 속에 집어 넣어두기도 하지요.
그런 가운데, 그릇은 점점 아름답게 변해간답니다....

주안에서 ,
시련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Posted by 다울의 꿈
  Live like there's no tommorow
  Work like you don't need the money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Dance like no one's watching
 
  Those who are not busy being born are busy dying
 
  내일 없는것처럼 오늘을 사세요
  돈이 필요없는 것 처럼 일을 하세요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을 하세요
  아무도 보고있지 않은 것처럼 춤을 추세요
 
  살아있는 것이 바쁘지 않은 이들은 죽어가기에 바쁘다
Posted by 다울의 꿈

벌써 7년 전 역경 속에 고맙게 태어난 예원이를 위로하기 위해 썼던 대자보 글입니다.
오정성 산부인과 간호사 분과 병원장님께 호소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산부인과 전문의 또는 간호사의 양심으로 생명의 존엄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성찰과
진지함을 가져 달라 호소합니다.

[사랑스런 이 아이를 죽이라 굽~쇼?]

사랑스런 제 딸 박예원 입니다. 지난 3월 20일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태어나 건강한 모습을 비출 때 엄마, 아빠인 저희는 남 모를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간은 거슬러서 예원이의 임신을 확인한 작년 7월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 예원이 엄마는 발톱 무좀약인 [스파라녹스]를 1차 복용했던 것으로 걱정이 태산이었죠. 수정 시기가 스파라녹스를 복용한 시기하고 비슷했고, 또 피부과 약은 산모한테 아주 안 좋다는 일반적 견해들 때문에 태아에 대한 고민으로 안절부절이었습니다. 그러는 상황에서 오정성 산부인과에 첫진료를 오게 되었죠. 접수를 하고 기다리다가 접수해준 간호사분에게 사전정보를 주기 위해 발톱무좀약을 한 달 전에 복용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간호사분의 태도가 치를 떨게 했습니다.

그 간호사 왈 "어휴 나는 우리 애 가졌을 때 오리고기 먹은 것 때문에 얼마나 그랬다고... 발톱 무좀약을 먹었다고요? 그럼 안되겠네...!" 위로라고 한 말이었을까요? 아니면 산부인과 간호사로써 아기를 죽이는게 당연하다고 충고를 하고 있는 것이었을까요? 불안해 하고 있는 산모에게 산부인과 간호사가 내뱉을 말이었을까요? 그게 병원 간호사입니까? 이 사람이 생명을 다루는 산부인과에 있는 것이 옳습니까? 정말 분하고 답답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예원이 엄마는 얼마나 흐느꼈는지 아십니까?
그 간호사는 쪼르르 병원장에게 가서는 예원이 엄마가 [스파라녹스]를 먹었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는 의약품 사전에서 해당 약품을 찾더군요. 그리고는 예원이 엄마를 불러 초음파를 볼 생각도, 그렇다고 수정시기가 언제쯤인지 물어볼 생각도 안하고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집에 가서 남편분 설득하라고요.. 그게 무슨 말이었을까요? 위 사진의 사랑스런 제 아이를 죽이라는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힘겹게 참고 있던 제 아내는 집에 와서 허물어지듯 서럽게 울었습니다. 전문의라는 사람이, 그리고 산부인과 간호사라는 사람이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애를 죽이라고 했으니... 달래다 지쳐 저는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배 속에 있는 우리 아이는 아무 이상 없이 태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작은 방에 와서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그러다 어느 산부인과 사이트에서 [약물과 임신]이라는 페이지를 찾고 읽어 보던 중 일말의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수정이 되어지고 착상이 되기 전 2주 동안 어떤 약품도 수정란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거죠. 그 페이지를 읽고 나서 제 아내를 작은 방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그 페이지를 읽어 주었습니다. 제 아내가 [스파라녹스]를 마지막 복용한 것은 그 당시로 한 달 전이었고, 약이 피부에 흡수되어 있는 기간이 한 달여라고 해도 이미 어느정도 중화가 되었을 것이고, 또 약을 마지막 복용했을 때는 저희가 따져 보니까 수정은 되었어도 착상되기 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해 태아에게 심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그 때서야 제 아내는 좀 안심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어 출근해서는 좀 더 큰 확신을 갖기 위해 [스파라녹스]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하다가 저희가 다니는 오약국 약사분에게 전화를 했다가 해당 약품 제조업체의 담당 연구원에게 문의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퇴근시간이 다되는것 같아 부랴부랴 한국 얀센에 전화를 했습니다. 겨우 담당 연구원분이랑 통화를 하는데, 그 분이 그러더군요. 임상실험(쥐실험)을 통해서 기형보고가 외국에서 된 적은 있는데, 사람한테는 보고 된 적이 없다고. 그리고 임상실험은 기형출산을 목적으로 기형출산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다량을 투약해 얻어낸 결과라고.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그 말이 너무 고마워서..
그리고 9개월이 지나 태중의 이 아이는 엄마아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오정성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의 말 한마디로 임신 내내 가슴 절였던 부모의 마음을 아십니까?
생명을 살리는 쪽으로 고민해야 하는 의사나 간호사가 죽이는 쪽으로 선동하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이 글을 읽으며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신다면 앞으로는 저희와 같은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사려깊은 진료를 부탁 드립니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시는 오정성 산부인과가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다울의 꿈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를 보다가 예전 내용을 보며 행복해하다 이리로 글을 긁어 왔습니다.


잠에서 막 깨어났어요.
제 딸이지만 많이 사랑스럽네요^^

이제 두 돐을 지나 하루하루 아빠에게 인생의 행복을 알려주는 둘째입니다.

오빠에게 지지 않으려는 근성도 있고, 나름대로 엄마 아빠를 배려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성장하면서 제게 줄 기쁨을 생각하면 오늘 하루의 노곤함이 풀어집니다.
Posted by 다울의 꿈

벌써 두 달이 지났다.
다울을 퇴사하고, 2학기 개강과 함께 나의 일을 시작한지....

첫 달에 대한 소감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낮에는 책 팔고, 문구팔고,
밤에는 복사하고, 제본하고.... 정말 학교는 불경기가 없나보다하며 9월을 마감했다. 사업시작 전 시뮬레이션과 근소한 오차범위에서 거의 일치하는 결과 데이터... 그러면서 일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9월을 지내며 내게 필요한 역량으로 다가온 것은...
1. 학교당국 관계자와의 친밀함 확보... 이를 통해 학교행정업무가 돌아가는 사이클에 따라 한 발 앞 선 준비를 할 수 있고, 해야하기 때문
2. 교수님들과의 네트워크 연결...교수님들이 선정하는 교재가 무엇인지를 개강 전 파악하는 것이 서점 업무를 원활하게 해나가는 초석임이 명백해졌다. 그리고 교수님들마다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복사, 제본, 인쇄 등의 일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정말 필요한 네트워크이다.
3. 학생들과의 눈높이 대화... 두말할 것 없이 학생들은 내게 있어서 제 1의 고객이다.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몇 가지 고무적인 것은 이들의 필요에 대해 잘 느껴지고 있고, 현재까지는 짧은 시간에 많은 친밀감과 신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기에 비즈니스적인 Give&Take가 가능하도록 내 환경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9월의 수입은 정말 괜찮았다. 이른 추석이 들어 있었음에도 매출 곡선은 하향되는 일 없이 꾸준했다.

두번째 달은 10월에 대한 소감
10월은 정말 제대로 시행착오를 한 달이다.
농담삼아 이전 사업자인 선배가 말하는대로 3월 벌어서 1학기 쓰고, 9월 벌어서 2하기 산다는 말을 좀 더 유념했었어야 했다는 것이 우선하는 총평이다.
9월의 매출을 서점에서의 교재판매가 전체 50%를 차지했고, 복사의 인쇄,제본이 40%, 나머지 문구가 10%를 차지했다. 10월 들어서 급격히 떨어지는 매출은 교재판매 및 책제본이다. 문구가 선전하지만, 새 발의 피...
그래서 무리수를 두었다.
9월에 번 돈 중 상당량을 문구채우기에 사용했다.
판매 및 수익으로 전환되는 데 어느 정도 기간이 소요됨을 알면서도... 9월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10월 매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하지만 오늘 가결산을 하면서, 문구쪽의 투입량이 너무 많았다는 것에 후회가 밀려 온다.

10월, 학교적으로는 중간고사와 학술제가 있어서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매출총량은 기대치에 도달했지만, 지출이 많아 기대수익만큼 내지 못하고 결산이 이루어질 것 같다.

참, 10월에 문구세일 10%, 복사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재미는 있었지만, 활성화에는 못미치는 결론이다.

10월을 지내면서 사업은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다.
Needs를 파악하는 것과 필요수량을 맞추는 예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교 다닐 때 ISD(Instructional System Design)모형을 배우면서 분석단계에서 수행되는 Needs Assessment에 이야기하는 Needs에 대하여 절대공감하는 바이다.
Needs는 분명 현재 목말라 있는 필요요인이 있고, 장차 도래할 수 있는 필요요인이 있다.
서점,문구에서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앞으로 필요하다고 예측되어지는 것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당장 필요한 것은 학생들이 와서 갖다 주세요.. 하면 갖다 놓고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예측해야 하는 것은 투자적인 측면이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 10월에 2가지 품목에서 실패했다. 하나는 눈높이 독서대, 또 하나는 모니터 정리대... 나름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한 것이지만,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것 이상으로 지갑을 열도록 하는데는 실패했다. 그래서 지금 재고만빵이다. 우리집에 갖다 놓은 것 빼고...

사업을 한다는 것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고 내일 부터 시작되는 11월의 필승전략을 고민해 봐야 하겠다.
Posted by 다울의 꿈
못난 전 본부장의 개업을 축하한다고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와준 나의 영원한 본부원들이여 고맙다..
용석.더카.일곤.병진,성일,윤정,재희,재호,태형,수진,숙경... 그리고 맘만 전하고 못온 아그들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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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카의 폴라로이드로 찍은 방문자덜 사진... 메모된 글자는 더카의 작품... 뒤에 한세대학교 네온이 보이네요.
정문 앞입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 빼고 나중에 결혼할 때 축의금 따블로 낸다.^^


서점,복사실 아저씨로써 삶을 당차게 살아야 하는 나에게 너희들은 축복이고 명예다.
멋지게 살아가마... 그리고 돈도 제법 벌어서 너희들 만난거 사주고... 자주 얼굴 보자.

콘텐츠 본부 회식 자리에 항상 나도 객원으로 불러주길 간절히 바란다.
Posted by 다울의 꿈

2008년 8월 25일 오전 8시 출근... 내 인생의 후반전을 펼칠 나의 무대, 한세대학교 교내 서점,문구,복사실(복사실은 중앙 도서관 1층에 별도로 위치함)에 정식 첫출근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개강에 맞춰, 금고를 물려받는 날이기도 하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출근하며 매장정리, 디스플레이, 물품구매 등의 소비적인 일을 하다 정식으로 내 업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나의 공간은 한세대학교 본관 3층 중앙, 경비실 바로 옆 현금 인출기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세대 정문을 들어서서 한세대의 아크로폴리스이자 핵심의 가장 정중아에 있어서 가장 알짜배기 자리라고 할 수 있죠. 문구업의 달인이신 분이 방문하여 하시는 말씀.... 장사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자리네....^^

아래 사진은 내 사업장 내 문구 코너입죠. 8월 중순부터 열심히 사들이고, 있는 거 꺼내서 허전한 공간을 메꾸고, 가꿔서 문구점틱하게 겨우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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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코너 중 파일류를 정리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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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구의 종류는 많이 부족합니다. 문구의 70%는 모닝글로리 브랜드로 갖추었고, 일반적 문구는 열심히 발품 팔아서 사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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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서점 공간입니다. 본격적으로 개강되기 전 상태라 책꽂이에 빈 공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입력하는 현재 시점(2008년 9월 11일)에는 저 책꽂이가 2번 꽂고 비우고 한 상태랍니다. 지난 2~3주 동안은 아침에 배달된 책 정리하고 꽂고, 일과 중 팔고, 또 주문하고 하는 업무의 연속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강의 시작 1~20분 전에 우루루 와서 책을 고르고 줄서서 결재한답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은 카드 없는 친구가 없네요...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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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시던 분이 위탁으로 들여 놓으신 성화 및 십자가들입니다. 별로 찾는 이 없지만 한세대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매장 분위기를 거룩하게 하고 있죠. 팔리지 않아 먼지가 쌓여서 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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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책이 꽂혀 있는 책장입니다. 지금은 한 번 싹 비우고 다시 채운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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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성경책을 들여놨습니다. 요즘은 컬러에 디자인, 종류도 어찌 다양하던지,,, 이거 들여 놓는데, 3백마넌 들었습니다. 허걱.. 사업자금 준비하느라 통장에 잔고도 없는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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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된 책입니다. 얼렁 뜯어서 바코드 등록하고 진열해야 합니다. 어떤 주인을 만나 팔려 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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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이 사업을 양보하신 분입니다. 성실함과 끈기, 믿음으로 똘똘 뭉쳐 있는 분이죠. 우리 교회 안수집사랍니다. 지금 순창으로의 귀농을 준비하며 멋진 인생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중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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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매장 안에 있는 고속 복사기입니다. 프린터도 되고, 겁나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나에게 가장 많은 돈을 벌어주는 애죠. 이런 놈이 4대가 있는데, 이게 효도 톡톡히 한답니다. 분당 85장을 찍어내고, 장당 40원씩 받으니까... 원가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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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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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순항 중입니다. 예상대로 돌아가고 있고 우리 수퍼 알바 줌마 두 분께서 매출의 대부분을 책임지십니다. 난 오너지만 오늘도 혼나며 일을 배우고 있죠.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틈도 없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글을 남깁니다.
Posted by 다울의 꿈
터키에 살며 관광가이드를 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습득한 실용 터키어를 한국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엮은 터키 회화 교재. 책의 뒷부분에는 터키의 유명 명소들을 간단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본인의 사진을 넣을 수 있는 미니 앨범을 삽입해서 터키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함께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포켓북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예스24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옥
1987년 단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영국에서 관광 가이드로 활약하였다. 1998년 터키로 이주하여 여행업계에 종사하다가 2005년 한국 외국어 대학교 터키어과 3학년에 편입하였다. 현재도 터키와 한국을 드나들며, 학업과 가이드 일을 병행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에페스' 등 터키에서 발행된 터키 관광 관련 책자를 다수 번역하였다.
[모닝365 제공]

목차
터키어 알파벳
이 책의 사용방법

01 기본 회화
02 공항에서
03 호텔에서
04 인터넷, 우편 및 전화
05 은행 및 환전소에서
06 교통
07 쇼핑센터에서
08 음식점, bar에서
09 건강, 병원, 약국
10 도난, 분실
11 관광지에서
12 관용어구
13 터키에 관한 간단 정보
14 전화번호
15 비상시 연락처
16 관광지
-이스탄불
-앙카라
-카파도기아
-안탈리야
-파묵칼레
-셀축
-트로이
-사프란 볼루
-넴루트
Posted by 다울의 꿈
어서오십시오 터키로
터키는 태양과 바다,산,호수등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낙원입니다. 4월부터 10월은 기후도 좋아 모래사장에서 유유자적하거나 산이나 호수로 행락을 가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터키에는 긴역사가 있고 13이나 되는 문명이 남긴 역사적유산의 보고입니다. 터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 위대한 과거의 유산에 접할 수 있습니다. 터키를 단 한번의 여행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방문할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고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어질것 입니다. 그리고, 제각각 형태는 다르지만 터키를 여행하면 이 개성적인 나라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과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
지 리
터키의 면적은 814,578평방 킬로미터입니다. 유럽쪽과 아시아쪽은 보아즈이치(보스포러스해협), 마르마라해,차낙칼레(다르날레스해협)에 의해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나톨리아는 동부에 펼쳐진 고원지대로 디즐레(Dicle)(티그리스),프라트(유프라테스)를 시작으로 15개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또, 호수도많으며 그중에서도 반호수와 같이 내해에 필적할 정도로 큰호수도 있습니다. 북부에는 흑해와 평행을 이루고 달리는 산맥이 있고, 남부에는 토로스산맥(Taurus Mountains)이 해안을 따라 비옥한 평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터키의 기후는 지역에따라 다릅니다. 온난한 흑해연안과 대륙성 기후의 내륙부, 지중해성 기후의 에게해와 지중해 연안부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터키의 해안선은 무려 8,000킬로에 달합니다.
역 사
터키는 「문명의 발상지」라고 일컬어져 왔습니다. 긴 역사를 가진 터키를 여행하면 이말의 의미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석기시대인 기원전 6,500년에 차탈허유크 최초의 부락이 만들어졌습니다. 차탈허유크시대에서 현재까지 몇세기에 걸쳐 번영했던 화려한 문화는 현대문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핫티, 히타이트, 프리기아, 우라르투, 리시아, 리디아, 이오니아,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로마, 비잔틴, 셀추크, 오스만은 터키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고대유적은 나라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제각각 문화의 특징이 있습니다.
근대사도 흥미깊은 역사의 일부입니다. 오스만제국이 쇠퇴한후 무스타파·케말·아타튀르크는 1923년 10월 29일에 터키공화국을 건국하여 평화와 안정으로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철한 근대화를 실현하였습니다. 변화와 성장 속에서 「국내에 평화를, 세계에 평화를」을 모토로 터키는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 구
1995년 조사에 의하면, 터키의 인구는 6252만6천명이며,41%가 농촌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주요도시의 인구는 이스탄불(740만명), 수도 앙카라(320만명), 이즈미르(270만명), 아다나(190만명), 안탈야(110만명), 부루사(160만명)입니다.
언 어
터키의 언어는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하며, 핀 헝가리어와도 유사합니다. 터키어는 라틴문자로 표기되며, 전세계중 1억5000만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키어 강좌를 수강하고 싶은 경우는 아래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Turkce Ogretim Merkezi(터키어 교육센터) Ziya Gokalp Cad.,No:18/1,06650 Kizilay-Ankara Tel:(312)435 97 81(6회선)갂Fax:(312)433 81 90-435 83 97
종 교
터키에서는 인구의 99%가 이슬람교도이지만, 이슬람 이외의 신앙의 자유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경 제
관 광 : 최근들어 터키는 유럽의 중요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여름/겨울의 휴양지개발이 급속하게 진전되어 역사,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의 해수욕에서 울루다(울루산)에서의 스키까지, 터키에서는 제각각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농 업 : 터키 경제에 있어서 농업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작물은 밀, 쌀, 면화, 담배, 헤이절넛, 과일등입니다. 주요 가축은 양이며, 터키는 세계유수의 면화와 양모 제품 산지입니다.
동남아나톨리아·프로젝트(GAP)
GAP는 다목적 종합개발 프로젝트로 댐, 수력발전소, 관개시설로 프라트(유프라테스)강과 디즐레(티그리스)강에 건설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 교육, 관광뿐만아니라 위생상태의 개선등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타투르크댐은 세계최대급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천연자원 : 주요광물은 석탄, 크롬(주요 수출품), 철, 동, 보크사이드, 대리석, 유황입니다.
산 업 : 산업은 급속하게 발전하여 농업제품, 치금, 섬유, 자동차나 농장기기의 생산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치기구
터키공화국은 정권분리, 민주, 다원의회제에 의거하여 법과 사회정의하에 인권이 옹호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투표로 선출되고 총리대신을 장으로 하는 각료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터키는 OECD,흑해경제협력기구의 창설 회원국이며, NATO유럽회의, 유럽의회의회원국, EU의 준회원국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다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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