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리랑카 충장지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콜롬보 대학이다.
그런데 국가의 수도인데, 왼쪽 구석에 쳐박혀 있네.. 바다랑은 가까울 것이라 기대한다.
Posted by 다울의 꿈
2007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리랑카로 출장을 간다.
강원대학교 권호열 교수님이 스리랑카의 콜롭보 대학과 이러닝 체제구축을 위한 컨설팅의 일환으로 Sri Lanka - Korea Confernece on e-Learning이 진행하는데 있어서 일조를 하고, 또한 스리랑카에 우리의 이러닝 프로덕트를 소개하며, 수출할 수 있는 전략적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다.

지난 8월 몽골에 비슷한 이유로 다녀오고 나서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인프라에 비해 교사들의 의지와 열의는 우리나라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던 터라, 그들의 의지와 열의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스리랑카가 영국령에 속해 있었던 터라 교사 및 교수층의 지식층은 영어를 어느 정도 사용한다.
그래서 막연히 통역을 붙일 수 없는 상황이다.
영어로 세미나 및 선도교사에 대한 연수를 진행해야할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에서의 이러닝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21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할 선도교사 연수는
저작도구 2종을 가지고 교육할 계획이다.

교수학습전용 저작소프트웨어 '티칭메이트"
UCC 기반의 멀티미디어 강의저작 소프트웨어 "렉처메이커"

우리가 흔히 저작도구라 부르는 제품들을 통해 얼마나 쉽게 강력한 이러닝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며, 몽골에서와 같이 열화와 같은 감흥과 호응을 불러 일으키리라 기대한다.
Posted by 다울의 꿈

웹2.0의 철학이 참여와 개방인가?
우연히 몇 몇의 블로그를 방문하다가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이러닝에서 이미 이러한 고민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는 선구자들을 보면서

나만의 가려운 영역이 아니었구나.. 하며

학습이라는 행위는 결코 인위적일 수 있는 것일까?
지식의 가치를 우리는 인정하고 있는가?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수 있어야만 하는가?

학습이 정말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그러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학습의 지속력은 얼마나 될 것인가?

공교육과 입시, 그리고 취업과 승진이라는 개인적 사회화와 성취감이라는
당근이 없다면, 자발적 학습사회가 이루어질 것인가?

이 대목에서 사람은 게으르며 성악적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또한 스친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으면 자고싶은 것이
인간의 몸이 원하는 바다.

그래서 수많은 학습이론에서 동기부여, 강화, 보상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연구되고 실험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동기부여 및 보상의 방안은 [인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인정받는 다는 것은 내가 존재하는 큰 이유이다.
인정의 욕구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 통용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직장상사는 부하직원에게, 부하직원은 상사에게, 그리고 동료로 부터의 인정...

방법의 차이는 존재할 것이다.

말 한마디의 칭찬일 수도 있고, 가식없이 천진난만하게 웃어주는 웃음일 수 도 있고,
덧글에 달린 격려의 한 마디 있수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내 손에 쥐어진 보너스 일수도 있고...

이러한 인정의 욕구를 이러닝 체제에서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을까?
그런데 나는 고민을 지속해야 한다.

업무과제로써 이미 시작한 상황이고,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며 이 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싶다.

Posted by 다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