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9월 1일 다울소프트 티칭메이트 사업본부 기획팀장으로 입사
  : 2004년 10월 이러닝 박람회 진행(서울 코엑스) - 일본 치에루와의 첫 만남
  : 2005년  4월 이러닝 박람회 5개 지역 로드쇼(서울,청주,대구,부산,광주)
  : 2005년  4월 티칭메이트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및 조달등록

- 2005년 12월 1일자로 티칭메이트 사업본부 해체와 함께 전략기획팀장으로 보직 변경
  : 2006년 4월 ~ 8월 KERIS 평가문항 상호운용성에 대한 표준화 연구과제 수행
  : 2006년 8월 생애 첫 해외출장(몽골)-한몽골 이러닝 세미나 참석
  : 2006년 10월 일본 치에루와 계약체결 및 기술미팅 관련 일본 동경출장
  : 2006년 10월 ~ 2007년 2월 NeoTEST 5.0 기획
  : 2007년 1월 몽골 2차 출장
  : 2007년 2월 스리랑카 콜롬보 대학 방문 및 이러닝 세미나 진행
  : 2007년 4월 ~ 8월 KERIS 평가문항 상호운영성 적합성 검사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 2007년  7월 1일자로 콘텐츠본부 본부장으로 보직변경
  : 한전중앙교육원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 총괄 - 20개 과정, 3억
  :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배움나라 콘텐츠 개발 총괄 - 14개 과정, 3억
  : GS건설 베스트스쿨 이러닝 콘텐츠 개발 총괄 - 13개 과정, 2.4억
  : 한국소방안전협회 사이버교육 콘텐츠개발 총괄 - 8개 과정, 3억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이버가정학습 초등사회 심화과정 개발 PM - 4.5억
  : 경기소방학교 사이버교육 콘텐츠개발 총괄 - 20개 과정, 2.4억
  : 기상청 사이버교육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총괄 - LMS, 콘텐츠6종, 2.4억
  : 기타 등등

나의 30대 중,후반기 열정을 실었던 곳이 다울소프트다.
평가솔루션으로 출발해서, 저작도구 S/W, 콘텐츠, LMS 등의 다양한 이러닝 아이템으로 이러닝 시장에 신흥 강자로 얼굴을 내밀고, 그 영향력을 펼쳐갔지만, 이러닝 산업구조의 열악함 속에 다울은 꽤 많은 시행착오와 무모한 도전도 서슴치 않았고... 아직 그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이 도전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내 인생에 있어서 참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한계에도 부딪혀 보며 지난 4년 여를 보내온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출장이란 것을 다녀보고, 외국인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소프트웨어 기획도 하고, 전시회를 통해 전국을 누비며 마케팅 활동도 하고, 많은 대학교수 앞에서 교육도 진행해 보고, 기타 등등

이러닝 콘텐츠 개발이 정말 하기 싫어서 들어온 회사,다울소프트.
그런데 인생은 참 아이러니했다.
2007년 클라인텍을 인수합병하면서, 콘텐츠본부를 맡을 수장이 없어, 그 적임자로서 내가 지명되었고, 당시 전략기획팀장인 나는 회사의 선택을 우선시할 수 밖에 없었고, 선택을 했고, 다시금 콘텐츠업에 재입성하게 되었다.
뭔가 기존과는 다르게 하고 싶었지만, 열악한 비용구조와 산업구조의 틀 속에서 몸부림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사고도 쳤다. 작년 10월, 한 주간의 반항.... 잠수....
그 결과로 보직해임되고, 팀장으로 내려 앉아,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했고, 2008년 4월 1일자로 다시 복권되기 까지 힘겨운 자리 싸움을 해야했고....

난 다울에서 참 좋은, 그리고 멋진 사람들을 만났고 사랑했다.
늘 한결같은 미친병아리... 내가 회사생활하면서 본 가장 멋진 사람이다.(실력과 인성의 하모니)
다울에 들어와서 나를 늘 충격에 사로잡히게 한 실솔... 정말 독특한 캐릭터.. 이 친구는 실력과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충만한 친구지... 호기심도 많고, 관심도 많고,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좋은 친구들...
나에게 항상 믿음이 되어준 나의 든든한 모사.. 도니다코, 어려운 때, 가장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지니, 벽 보고 일하는 프리랜서가 싫은 중에 나를 믿고 다울에 들어와 최고의 대우를 받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프로 더카르, 나랑 1년 넘는 시간을 질질 끌며, 오빠만 믿으라고 하고 들어오게 해서 배신감에 사로잡힌 이 시대 최고의 교수설계자 라쑤.. 주근깨와 눈빛으로 나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그리고 잘 하고 싶어서 몸부림치며 프로가 되어가고 있는 욕매, 속이 안보이지만 실수하고 싶지 않아 새벽부터 몸부림치는 SK(너에겐 별명이 없네.. 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좀만 더 욕심내서 하면 잘 할 수 있는 막내곰팅이(귀여운 곰이란다..), 아직은 미완의 그릇, 크게 보고 넓게 보면서 자기 그릇을 좀 더 키웠으면 하는 T.H. 어렵게 들어오게 해 놓고, 너무 미안한 Y.G. 브라질 축구 성공시켜라... 이렇게 잘 생긴 얼굴에 탁월한 실력, 거기에 성실함과 착한 마음까지 가지고 있어 나무랄데 없는 신의 손 고니... 어설픈 기획자에서 이제 겨우 자기 자리잡은 이러닝 분야 최고의 프로그래머 희롱이.. 착한 눈빛과 마음... 사람살아가는 냄새가 나는 예의 바른 JH, 당찬 녀석... 하나님 앞에 성실한 S.J. 흔들림 없어 너무 고맙다. 더 많이 빨리 커라... 우리 회사 최고의 패션감각, 사람들이 성을 바꿔불러도 좋은 N.Y. 4차원 소녀 M.H... 자넬 뽑고 고니는 행복하단다... 나를 너무 싫어하는 서민5호 타고 다니는 C.H... 날 그만 싫어해라... 자꾸 그러면 진짜루 싫어한다.^^ 마음 속에 있는 욕심을 현실로 만들거라... 마지막으로 부르는 이름 욱... 참 멋진 놈이다. 술만 조금 먹으면... 술 먹고 기어올라서 탈이지... 네가 들어와서 참 행복했다. 네 일에 가치를 부여하고, 누구도 너를 대신할 수 없는 자리를 만들거라...

그리고 많이 친해지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없어 아쉬운 임과장, M.J, Y.J(여), Y.J(남)... 내가 나가더라도 여러분으로 인해 여러분들의 자리는 더욱 튼실해질테니 욕심을 갖고 일하세요.
마지막 한 명... 섹쉬녀... 참 어려울 때 그 자리를 지켜주었는데... 고마운데... 그리고 미안한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네. 잘 살자... 후배들이 보고 있으니....

오늘이 마지막인가?
내 가슴 속에 남는 이 묵직한 덩어리는 무얼까?
내 빚진 마음으로 내 자리를 비우마..
이 빚진 마음을 갖고 더욱 성실하게 내 삶을 만들어갈께.
더 큰 모습으로, 이젠 물리적 공간을 달리하지만, 마음만은 끈끈하게 연결되어서, 서로를 기억하며, 돕고, 격려하고 사랑하며 우리의 생을 만들어 가자.

난 내일부터 너희들의 본부장은 아니지만, 영원히 너희들에게 멘토가 되었으면 한다.
사랑한다.

Posted by 다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