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의 멋진 기억을 추억으로 하고 심야버스를 타고 밤새 11시간을 달려 데니즐리에 도착했다.
데니즐리에서 돌무쉬를 타고 파묵칼레에 예약한 Lycus River 호텔에 도착...
오전 7시 이른 아침에 도착한 태우와 나는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이 되는 11시까지 졸며 자며 놀며 기다리다,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다시 돌무쉬를 타고 파묵칼레 석회온천을 둘러보러 나왔다.

돌무쉬를 타고 Lycus River 호텔로 가는길...목가적이고 여유롭다.

요기가 파묵칼레 온천...석회온천..ㅎ 드디어 20년 숙원을 달성하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물에 석회 함유량이 많아 이가 성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한국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면...ㅎ 여기서도 신라면이 인기라는데...
우리 태우 신라면 사달라고 어찌나 노래 부르던지...

호텔 수영장... 유럽에서 온 아이들 같은데... 어른키보다 깊은 풀에서 신나게 논다. 팔에 붙인 부력물을 믿고...
최근에 한국에도 저거 나와서 사자고 했더니... 않좋다는 평가가 많다고~

호텔 안 온천인데...황토물인지 녹물처럼 보이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 근데 태우는 왜 저 비키니 아줌마를 물끄러미 처다보구 있을까? 음흉한 자슥...ㅋ

호텔 내부...우리가 묵었던 숙소 가운데 가장 럭셔리...근데 머 잠만 자는건데...그대루 난 카파도키아 동굴호텔(Aydinly Cave House Hotel)이 더 좋다~~


호텔 안의 암벽등반...태우가 한 50미터 올라간건가?????ㅎ

호텔 앞 돌무쉬 타는 정류장...

석회온천이 흘러내린 물에 발 담그고...

태우랑 터키 어린이랑...



저녁식사가 야외부페로 차려져 먹으러 가는 중


부페부페...맛있는 부페...

호텔 체크아웃하고...왜 돈을 세고 있을까????

현지 여행사... 다음 목적지 에페소를 가기 위해 쿠사다시로 가는 주간버스를 예약하고 짐을 맡기고 본격적으로 파묵칼레 석회온천 체험하러 고고~

요기가 바로 히에라폴리스 파묵칼레 석회온천 입구...목사님이 물이 많지 않을거라 해서 수영복도 안챙겼는데...

이렇게 물이 좋다. 이 정도가 물이 없는거면...아쉽다...물이 이정도였으면 전날 호텔에서 빈둥빈둥거리지 않고 물 속에 들어가 해질녘까지 놀아도 되었는디...ㅠ

여기서 수영복 안입은 사람은 한국사람... 외쿡사람 왠만하면 비키니~~


그림 조으다~

하..다시 가고싶다





이게 석회온천수 발원물줄기....

석회온천을 지나 더 위로 올라왔더니...

고대 원형극장이 짜잔~

2000여년 전 노예 글라디에이터들이 저 안에 갇혀 있었겠지..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욜심히 게임 중이신 태우님.

여긴 왜 고추를 저리 많이 메달았을까??? 득남??? 아님 말려서 고춧가루 만들기???

마을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무궁화...무궁화를 영어로 하면 Rose of Sharon...샤론의 장미라지??? 반갑네

Posted by 다울의 꿈